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곧 시행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업계 최다 제휴사를 확보하며 금융소비자의 이자 절감에 동참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에 발맞춰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금융소비자들이 실질적인 이자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업권의 금융사와 협력을 추진한 결과,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 등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뱅크, 보험사 11개 금융사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는 직접 금융사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 앱에서 11개 금융사의 금리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현재 협의 및 개발 중인 금융사를 포함해 제휴사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가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에 따라 제공 중인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도 실제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절감 효과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대출을 갈아탄 금융소비자들은 평균 연이자 70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연간 290만 원의 이자를 아낀 사례도 있었다. 카드사 대출상품에서 시중은행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며 금리가 14%p가 낮아진 금융소비자도 있었다.
카카오페이는 곧 시행되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도 금융소비자들이 이와 같은 이자 절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의 플랫폼 경쟁력과 기술력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금융사 제휴를 확대해 선택지를 넓히고, 서비스 편의성을 높여 금융소비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의 효익을 높인 것처럼 주택담보대출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