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리뉴얼된 마트GO 앱을 홍보하고 있다. /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19일 리뉴얼을 완료한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GO’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메인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를 전면 개선했다. 또 마트와 슈퍼의 통합 기조를 강화하고자 롯데슈퍼를 주 이용 점포로 설정하면 슈퍼의 모바일 전단지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핵심 기능 위주의 화면 재구성’과 ‘개인별 맞춤 서비스 확대’다.
롯데마트는 앱 홈 화면에서 기존 화면 구성 항목이었던 ‘채널ON’, ‘클럽’, ‘문화센터’ 대신 ‘전단’, ‘추천상품’, ‘MY혜택’으로 재구성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예를 들어 해당 고객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점포로 변경 후 ‘전단’을 클릭하면 해당 점포의 전단 상품과 더불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추천상품’과 ‘나만의 쿠폰’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천상품’에서는 개인별 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고객이 자주 구매하거나 선호하는 상품을 위주로 상단에 노출시켜 별도 검색 없이 곧바로 상품을 접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해당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을 상품별로 제공한다. 해당 쿠폰 사용 희망 시 다운로드 후 ‘나만의 쿠폰’에 들어가 사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통해 충성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또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멤버십 서비스인 ‘스노우포인트’를 강화한 ‘스노우플랜’을 19일 선보인다. 제일 낮은 회원 등급(ACE)이 전월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포인트 최대 적립률을 0.6%에서 1%로 상향시키고, 가장 높은 2개 등급(MVG, VIP)에서는 등급 유지 기준이었던 전월 실적 제한(20만 원 이상 구매금액 유지)을 폐지했다.
더불어 3월 1일부터는 GOLD 등급 이상의 단골고객 대상으로 롯데슈퍼에서 사용 가능한 금액 할인쿠폰을 포함해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쿠폰,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할인 등 회원 대상으로 제공하는 각종 제휴 혜택을 추가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