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2023년 기록적 자율주행 차량 관련 프로젝트 수주성과 달성”

위치 추적 및 무선통신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는 최근 아태지역 주요 자동차 고객들의 신규 프로젝트에 채택돼 2026년부터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 분야 주요 고객들이 유블럭스를 파트너로 채택한 것은 이들이 자율주행을 위한 위치추적 솔루션과 관련해 유블럭스의 기술 선도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블럭스에 따르면,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가 새롭게 선보일 모델에 이 회사의 고정밀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F9 플랫폼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일례로, 이 플랫폼은 수 십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추적 정확도를 제공해 자율주행에 요구되는 신뢰할 수 있는 차선 식별 및 차선 수준의 안내를 가능하게 한다.

이 회사는 2023년 초반에 달성한 다른 여러 프로젝트 채택 사례들과 함께 최근의 성공 사례들은 유블럭스가 지속가능하고 연결된 모빌리티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가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며, 유블럭스의 첨단 기술 및 전문성은 자율주행차의 광범위한 채택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유블럭스에 따르면,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의 경우 전용 GNSS 위치추적 솔루션 사용률이 2023년 10%에서 2030년에는 32%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GNSS 기반 위치추적 기술은 다양한 차량용 센서들의 인식 능력을 보완함으로써 갈수록 더 다양해지는 시나리오에서 핸즈프리 운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슈테판 지잘라(Stephan Zizala) 유블럭스 CEO는 “유블럭스의 위치추적 기술 및 전문성은 첨단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업계 선도적인 자동차 OEM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 스스로 이루어 낸 가치에 대해 유블럭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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