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아성다이소·LG이노텍, 대한민국 50대 브랜드 진입

CJ올리브영, 아성다이소, LG이노텍이 대한민국 대한민국 5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23일 ‘2024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 발표 및 이들의 성장 비결과 브랜딩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인터브랜드는 2024년 인터브랜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 50의 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6.6%가 상승한 214조1946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14년 대비 83.2%가 증가한 수치다. 

5위에 오른 LG전자는 전년 대비 54.5%의 상승 폭을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 5조5775억 원을 달성했다. 2024년 최상위 5개 브랜드의 가치는 총 154조7181억 원으로, 50대 브랜드 전체 가치의 72.2%를 차지했다.

올해 50대 브랜드에는 두 자릿수 성장률로 괄목할 만한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루어 낸 기업들이 눈에 띈다. LG전자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LG에너지솔루션(43위)이 전년 대비 28.5% 증가한 5469억 원의 브랜드 가치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뱅크(39위)는 26.8% 증가한 5914억 원의 브랜드 가치로 여섯 계단 상승한 39위에, 2조7280억 원의 브랜드 가치로 24.3%의 성장률을 보인 쿠팡(11위)은 세 계단 상승한 11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도 20.9%의 높은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기록했다.

CJ올리브영(33위, 7230억 원)과 아성다이소(49위, 4117억 원), LG이노텍(50위, 4056억 원)은 2024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 50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들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시하는 동시에 미래 준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눈부신 성과를 이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