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의 텍스트 기반 소셜 플랫폼 스레드(Threads)는 앱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간 더 활발한 소통의 기회를 도모한 ‘세이 모어 위드 스레드(Say More With Threads)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이용자들이 스레드의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스레드에서 더 많은 이야기,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을 즐겁게 나누게 하고자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와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함께했다. 적재는 일명 ‘프로 스레드 유저’라 불릴 만큼 적극적으로 스레드를 사용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평소에도 스레드를 자주 이용하며 솔직한 일상의 모습을 캐주얼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재는 마리끌레르와 색다른 인터뷰를 진행했다. 텍스트 입력 대신 이용자의 음성을 바로 녹음해 게재할 수 있는 ‘스레드 보이스’ 기능을 이용해 마리끌레르와 미니 인터뷰를 했다. 재치 있고 캐주얼한 답변들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달됐다.
정다정 메타코리아 인스타그램 홍보총괄은 “스레드는 한두 문장의 짧은 글부터 긴 글까지, 이미지나 영상 없이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다는 편리함 덕분에 많은 아티스트들이나 크리에이터들이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정 등을 기록하게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또한 정 홍보총괄은 “앞으로도 스레드에서 더 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스레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레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관심사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 아래 인스타그램이 작년 7월 출시한 텍스트 기반의 소셜미디어 서비스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용해 로그인한 후, 최대 500자 길이의 텍스트와 링크, 사진, 동영상, 오디오 등 게시물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출시 1년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 1억7500만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다. MAU가 20억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의 사용자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계정을 개설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적재가 출연한 ‘세이 모어 위드 스레드’ 캠페인 영상은 마리끌레르 코리아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