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총주주환원율 50% 확대 로드맵 밝혀

우리금융, 총주주환원율 50% 확대 로드맵 밝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증권사 금융담당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우리금융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방안)’ 등에 대해 적극 알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그룹 자본 활용 계획 및 M&A 전략 ▲새롭게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성장 로드맵 등 그룹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025년까지 보통주자본비율 12.5%를 조기 달성하고 보통주자본비율 13.0% 초과 시 총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하는 주주환원정책을 강조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이와 함께 최근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우리금융이 적극 동참해 한국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은 본업경쟁력 강화 및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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