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정산 솔루션 ‘비타페이’를 운영하는 디에스솔루션즈가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판매대금 지연 문제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을 위해 미정산금 조회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에스솔루션즈의 미정산금 조회 페이지는 미정산금액 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피해 업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9일부터 정산 지연 피해 업체를 위한 유동성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일부 소상공인들은 대출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금액 제한으로 피해 금액 전체를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어, 각 마켓에 대한 정확한 미정산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에스솔루션즈는 중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미정산금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 미정산금 조회 페이지는 비타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비타페이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간편하게 본인의 마켓 계정 정보로 미정산금액 조회가 가능하다.
디에스솔루션즈는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피해 업체들과의 공동 대응 계획을 추진 중이다. 디에스솔루션즈는 중소상공인들과 협력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진행 상황은 비타페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비타페이 관계자는 “티메파크 정산 이슈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정산금 조회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디에스솔루션즈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