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경영관리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 기업 포스페이스랩(대표 승영욱)은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매장 운영 관리 플랫폼 선도기업 님블리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국내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포스페이스랩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퓨레’와 님블리의 매장 운영 관리 솔루션이 결합돼 외식업계의 데이터 관리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포스페이스랩은 외식업을 위한 SaaS 기반의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인 ‘데이터퓨레’를 통해 매출 및 매입 데이터 관리, 물류 효율 분석, 배달 경쟁사 분석, 마케팅 효율 분석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본사 영업관리 시스템(CRM)인 ‘퓨레링크’는 고객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매장 정보와 계약서, 영업 리드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님블리는 아시아 태평양과 미국 전역의 KFC,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기업에 실시간 데이터 기반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SaaS 기업으로, 미국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20개 이상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님블리의 매장 운영 플랫폼은 매장 관리, 고객 피드백 관리, 실무자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통해 각 지점의 운영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페이스랩은 이러한 님블리의 솔루션을 통합해 매장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가맹점주와 매장 관리자는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페이스랩과 님블리는 각 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F&B 기업이 해외 진출 시 현지 트렌드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에게도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지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사에게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님블리와의 견고한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