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개최되는 국내 최대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 ‘KHF 2024(K-Hospital Fair)’에서 병·의원 및 헬스케어 기업 관점에서의 생성형AI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코너가 개설된다.
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4 병원의료정보특별관에 부스를 개설해 자체 솔루션인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플랫폼 ‘GenAI360’ 및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적용한 의료분야 활용방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GenAI360은 생성형AI를 업무에 도입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기업을 위해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지원하는 고객 맞춤형 엔드투엔드 서비스다. GenAI360을 활용하면 병·의원 및 헬스케어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용량의 의료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추출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의약품을 판매하는 영업사원이 고객으로부터 원료 성분의 함량, 정확한 효능, 임상시험 결과 등의 전문적인 질의를 받았을 때 AI 시스템을 통해 의료정보 데이터 기반의 답을 제공받아 더 나은 영업활동을 위한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 베드록은 AI21 Labs, Anthropic, Cohere, Meta, Mistral AI, Stability AI, Amazon 등 다양한 AI 기업의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을 단일 API로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다.
메가존클라우드 부스에는 생성형AI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생성형AI 설계, 구축, 개발, 테스트, 운영지원 전 과정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생성형AI를 처음 도입하는 기업에는 인프라 구축, 기술지원, 무상 기술검증(PoC)을 위한 크레딧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진건 메가존클라우드 센터장은 “메가존클라우드는 헬스케어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생성형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도입 전략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8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3년 1조510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 현지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