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미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에 한용진 전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이사장에 김미라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원장과 이사장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정관에 의거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한 신임 원장은 고려대 교육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고려대 평생교육원장, 교육대학원장, 한국교육사학회장, 한국일본교육학회장 등을 지낸 평생교육 분야 전문가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방송학회 미디어 교육위원장, 한국언론학회 연구이사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 도시경쟁력포럼 위원, 민선8기 시정 고문, 서울비전 2030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미디어 전문가다.
서울시 측은 “이번 임명으로 사회 변화 흐름에 따라 역할이 확대되는 평생교육진흥원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서울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협력하는 평생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