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DMZ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 축제 '2024 DMZ OPEN 국제음악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리는 'DMZ OPEN 국제음악제'에는 백건우, 박혜상, 윤홍천,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이번 공연은 <오래된 시작>, <영화와 삶에 대하여>, <나무와 종이 그리고 리듬>, <현과 건반의 숙론>, <진지한!>, <다양한!>, <유빌라테! 운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국제음악 콩쿠르 세계연맹(WFIMC)의 전쟁 반대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며 연맹에 속한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의 초청공연을 마련한다.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은 “경기도의 DMZ OPEN 국제음악제는 인류를 위한 평화와 생태의 뜻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공공성을 고려한 합리적 가격, 취향별로 선택 가능한 다양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음악과 평화의 선율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음악제 티켓 예매는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 티켓링크, 예스24에서 가능하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