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각종 농촌체험장에 도시민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조성한 각종 농촌체험장에 지난해 100만명이 넘는 도시민이 방문, 농가소득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슬로푸드마음, 녹색농촌체험마을, 주말농장 등 농촌체험장 374곳을 운영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17만명 증가한 104만명의 도시민이 체험장을 방문했다.
농촌체험장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은 모두 158억원으로 전년도(67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부분별로는 주말과수원, 수확체험장, 농촌문화체험장 등 349곳의 주말농장에 65만명이 방문, 11억원의 소득을 냈고 슬로푸드마을 10곳에는 27억원(24만명방문), 녹색농촌마을 15곳에 20억원(15만명방문)의 소득을 내 농촌체험관광이 새로운 농가수입원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