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기도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 판매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베이밸리 관광권역인 경기 남부권(화성, 안산, 평택, 시흥, 안성)과 충남 북부권(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을 연결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정책에 기반해 기획된 초광역 관광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통합권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하나로 잇는 통합형 관광패스로 ▲24시간권 1만6900원 ▲48시간권 2만5900원으로 구성됐다.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지역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총 95개소를 이용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투어패스는 숙박 할인 외에도 놀이공원, 케이블카, 요트체험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티켓 구매는 네이버, 여기어때 등 주요 플랫폼에서 ‘베이밸리 투어패스’를 검색하거나, 홍보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에는 선택한 시간권(24시간 또는 48시간) 내 원하는 시설의 혜택을 이용하면 된다.
도와 공사는 통합권 출시를 기념해 3천명 대상 선착순 구매시 24시간권은 9900원, 48시간권은 1만5900원에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관광 거점 간 연계 상품으로, 지역 간 상생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시설 확대와 여행 편의 개선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