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서문시장 화제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가 대구지사(지사장 이동구)를 방문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는 화재 피해 소식을 접한 전 임직원들이 1월 4일부터 1월 9일까지 나흘간 자발적인 성금 모금활동을 통해 미리 자금을 조성하고, 은행측이 직원 모금액의 약 3배를 출연해 성금을 조성한 것이라도 대구은행은 설명했다.
이화언 은행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앞으로는 우리 지역에서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피해 상인들이 조속히 사업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 DGB봉사단(봉사단장 은행장 이화언)은 지난 연말 대구서문시장 2지구 화재사고가 발생한 당일 오후 임시 상황본부 뒷편에다 봉사단 캠프를(5m X 10m 천막)설치, 소방대원과 상인, 경비대원들에 대한 음식 800 그릇을 제공하는 봉사단 캠프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