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월) 인도 뭄바이 BKC(Bandra Kurla Complex) 지구의 지오월드 컨벤션센터에서 ‘KB증권 뭄바이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며 (왼쪽부터) Deloitte India의 Vinit Desai 파트너, KB증권 노종갑 해외사업본부장, Kotak Mahindra Bank의 Raghuveer Kvn 부사장, NSE(인도증권거래소)의 Rohit Kumar 사업개발총괄, KB증권 김신 글로벌사업그룹장, 유동완 주뭄바이 총영사, JM Financial의 Vikram Khaitan 전무, KB증권 강정협 뭄바이 사무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증권
KB증권(대표 김성현·이홍구)은 인도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뭄바이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KB증권 김신 글로벌사업그룹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동완 총영사와 고우랑갈랄 다스(Gourangalal Das) 주한 인도대사, 그리고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동완 총영사는 축사에서 “KB증권 뭄바이 사무소는 한국과 인도 양국 기업의 투자와 자본 조달 그리고 다양한 금융 협력의 폭을 넓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KB증권이 인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KB증권은 인도 금융시장의 중심인 뭄바이에 거점을 마련해, 현지 M&A, 지분투자 등 Deal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현지 주요 금융기관 및 금융당국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KB증권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인도의 성장 잠재력을 연결하는 전략적 교두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뭄바이 사무소는 뭄바이 남부의 전통적인 상업 중심지인 나리만 포인트(Nariman Point) 지구와 금융 중심지인 BKC(Bandra Kurla Complex)의 중간 지역이자 금융과 상업 지역을 오갈 수 있는 요충지인 Lower Parel에 자리 잡고, 본격적인 인도 금융시장 투자 기회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