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주용 삼성물산 DxP사업부장, 마스턴투자운용 박형석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업용 부동산의 스마트빌딩 플랫폼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사옥에서 마스턴투자운용과 ‘상업용 부동산 스마트빌딩 플랫폼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주용 삼성물산 DxP사업부장,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 전혜문 삼성물산 Bynd사업그룹장과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 박경배 마스턴투자운용 국내1부문대표, 조장희 마스턴투자운용 투자1본부장, 여경선 마스턴투자운용 투자관리실장, 김인곤 마스턴투자운용 투자관리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부동산 펀드, 리츠, 개발 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최근 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분석 플랫폼 ‘마스턴 인사이트’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를 마스턴투자운용의 상업용 빌딩에 시범 적용·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플랫폼이 부동산 운영과 관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시범 자산을 선정해 사업 기획부터 추진까지 협업 모델을 구체화한다.
2024년 10월 출시된 바인드는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빌딩 플랫폼이다. 빌딩 관리자는 소방·전기·조명 등 시설 관리와 에너지 및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제어할 수 있고, 이용자는 키오스크를 통해 조명·공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방문객 등록, 회의실 예약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음성 기반으로 시설과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는 ‘바인드 AI’ 기능도 도입됐다.
이주용 삼성물산 DxP사업부장은 "단순히 여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형태의 스마트 빌딩을 넘어서, 빌딩이라는 공간 자체가 AI와 접목되는 시대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상업용 부동산 관련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마스턴투자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부동산 자산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