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네트웍스, 화성 제2공장 가동…“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음식물 처리 솔루션 기업 하연네트웍스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제2공장을 공식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화성 공장에서는 발효건조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화성 제2공장은 업소용 음식물 처리기에 특화된 전용 라인을 구축했다. 발효건조 기술을 적용해 기존 분쇄·건조 방식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50% 절감하고 악취를 최소화한 신제품 라인업을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 이 장치는 대규모 식당과 호텔, 급식 시설과 식품가공 공장, 야채가공 공장, 가축 농장 등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및 유기성잔재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하연네트웍스는 이번 공장을 기반으로 프랑스,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근 EU의 순환경제 정책 강화와 미국의 음식물 폐기물 처리 규제 확대가 예상되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프랑스와 벨기에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협업을 추진 중이며, 약 1년 전부터 현지 실사용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하연네트웍스의 업소용 음식물 처리기는 IoT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과 예측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가스를 재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에너지 자립형 모델을 개발 중이다.

하연네트웍스 관계자는 “화성 공장은 단순한 생산 시설을 넘어 친환경 기술 혁신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내외 업소용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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