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제품군 넓히고 고객 접점 확대…국내 렌탈 772만

2분기 국내 매출 7868억,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올해 코웨이갤러리 11곳 신규 출점·코디 1만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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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코웨이, 제품군 넓히고 고객 접점 확대…국내 렌탈 772만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코웨이가 렌탈 제품군을 넓히는 동시에 고객 접점을 다변화하며 국내사업을 키우고 있다. 기존 코디 중심의 방문판매·관리망을 유지하면서 비렉스(BEREX) 등 체험이 중요한 제품이 늘자 오프라인 체험 매장인 코웨이갤러리도 빠르게 확대하는 모습이다.

12일 데이터뉴스가 코웨이 실적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국내사업 매출은 7868억 원으로 전년 동기(7303억 원) 대비 7.7% 증가했다. 국내 렌탈 계정은 같은 기간 698만 계정에서 772만 계정으로 10.7% 늘었다. 렌탈 계정 순증은 24만2000계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했다.

국내사업 성장은 렌탈 제품군 확대와 맞물리고 있다. 1분기에는 아이콘 정수기3, 비렉스 페블체어2 등 신제품과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을 선보였다. 2분기에는 벽걸이 에어컨, 음식물처리기,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등을 신규 렌탈 카테고리에 추가했고, 얼음정수기와 비렉스 침대·안마의자 판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존 방문판매·관리망인 코디도 국내사업의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 코웨이의 코디는 전국 1만2000명 규모로, 제품 상담과 판매부터 렌탈 이후 2~6개월 주기의 정기적인 제품관리까지 담당한다.

코웨이는 코디에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코디 전체의 월평균 소득은 2023년 271만 원에서 올해 321만 원으로 18.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월평균 수수료가 1000만 원을 넘은 코디도 2023년보다 5배 이상 늘었다. 평균 소득과 고수수료 코디가 동시에 늘었다는 점에서 기존 방문판매 채널에서도 판매 성과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웨이는 이 같은 방문판매·관리망을 유지하면서 체험형 오프라인 채널도 추가하고 있다. 렌탈 품목이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에서 비렉스 침대와 안마의자 등으로 넓어지면서, 구매 전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접점을 보강하는 방식이다.

코웨이닷컴 기준 10월 현재 전국 코웨이갤러리는 45곳이다. 올해 들어 11곳을 새로 열었고, 9월에만 롯데 안산·노원점과 현대 울산점 등 3곳을 추가했다. 코웨이갤러리에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렉스 침대, 안마의자 등을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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