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4년 만에 사업자 수 170만 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실제 이용자도 빠르게 늘었다. 지난 10월 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20만 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년간 신용대출, 보증서대출,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등 상품을 확대하며 개인사업자에게 누적 약 7조 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특히 대출 고객 5명 중 3명은 중·저신용자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반영한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왔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상품을 넘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도 확대해왔다.
출시 당시부터 영업점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통장 개설과 대출 신청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크래핑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 금융과 사업자 금융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다른 금융기관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카카오뱅크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 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기존 대출 고객의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부산은행과 공동대출을 출시하며 기업금융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지역 기업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고 생산적 금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