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불법복제율이 3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시의조정위원회(위원장 구영보)가 실시한 ‘2005년 SW정품사용 실태 및 의식조사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SW불법복제율은 32.2%였다.
이는 2003년 35.0%, 2004년 33.7%에 이어 3년째 감소한 수치다.
기업과 가정으로 나누어 불법복제율을 살펴보면 기업의 복제율이 16.0%, 가정은 이보다 약 2.7배 높은 43.4%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경우 SW구매가 회사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인 SW사용실태 관리·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가정에서는 SW관리 및 점검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