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95년에「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등으로 지자체별로 자전거이용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자전거 수송분담율이 2002년 3%에 그쳐 일본 25%, 독일 26%, 네덜란드 43% 등 선진국과 비교할 때 자전거가 생활 속의 교통수단으로는 아직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기획예산처는 금년 중 전국적인 자전거 이용실태 조사, 해외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지역특성별로 적용 가능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며, 도시화 지역, 농어촌 지역, 관광·휴양지 등 지역별 특성을 감안하여 자전거 이용 문화를 성공적으로 확산·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