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에 있어 성관계는 강제가 아니라 서로 원해서 했다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위원회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작년 10월과 11월중 전국의 중고교생 1만 3934명과 가출 또는 학교 부적응, 소년원 등 위기청소년 1389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관계는 서로 원해서 했다는 비율이 재학생이나 위기청소년 모두 69.3%와 80.9%로 각각 가장 높았다.
그에 이어 술과 약물에 취해서 성관계를 맺은 경우도 재학생과 위기청소년이 각각 10.0%와 10.4%의 비율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경우는 재학생이 20.6%로 위기청소년 8.7%보다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