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론주도층 인사들의 정부 신뢰도는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 홍보 컨설팅사인 에델만 코리아가 지난해 10월 한국, 미국, 중국 등 11개국 여론주도층 2000명을 대상으로 ‘신뢰도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응답자 150명중 29%만이 정부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이는 11개 조사대상국중 3번째로 낮은 수치로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83%의 지지율을 보인 중국이었으며 그 뒤로 일본(41%), 이탈리아(39%), 미국(38%), 등의 순이엇다.
반면 언론에 대해 신뢰한다는 비율은 한국이 49%로 나타나 중국(73%), 브라질(53%)에 이에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뢰 매체 순위는 신문(35%), 인터넷(26%), TV(22%)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