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중 1명은 식사시간과 횟수 모두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매년 건강생활 실천습관의 변화추에 대해 주민 1436명(남자 695명, 여자 7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12.40%인 178명이 식사횟수, 시간이 모두 불규칙했다.
성별로는 남자 13.96%, 여자 10.93%가 식사 횟수, 시간이 모두 불규칙했고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에 이어 30대(15.72%), 50대(12.60%), 40대(9.80%), 60대(7.46%), 70세이상(6.72%) 등의 순이었다.
또한 05년 들어 3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이 줄어들었다. 3끼를 규칙적으로 먹었던 사람들은 04년 70.28%였는데 05년 63.65%로 조금 하락했고 횟수, 시간 불규칙비율은 04년 10.18%에서 12.40%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웰빙시대에도 불구하고 성인 흡연율은 25%로 04년 19.3%에 비해 늘어 흡연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현황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10명중 6명은 최소한 1주일에 1-2회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으나 20대와 30대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05년 주 3-4회 와 매일 규칙적인 운동하는 사람들은 04년 36.97%에 비해 2.66% 증가한 39.63%를 기록했다. 2.66%p 증가했지만 이는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웰빙 열품의 강도에 비해 작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