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한해 동안 2005년 12월말 680명의 에이즈 감염인이 새로 발견되어 총 누적감염인수는 3,829명이고, 이 중 721명이 사망하여 3,108명이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확진을 받은 보고년도 기준으로 감염인은 1985년에서 1994년까지 410명, 1995년 이후 꾸준히 100명을 넘으며 2000년도에는 219명, 2001년 327명, 2002년 398명, 2003년 534명, 2004년 610명, 2005년 680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사망자는 1987년부터 1994년까지 55명, 1995년에 21명, 2000년에 52명으로 50명을 넘으며 2001년 58명, 2002년 76명, 2003년 96명, 2004년 114명, 2005년 91명으로, 감염인으로 확인된 이들이 에이즈 혹은 에이즈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