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사고사망률 10만 명당 8.3명, OECD 평균보다 높아

6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아동안전사고사망률은 8.3명으로 OECD 평균 7.3명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동 10만 명당 안전사고로 사망한 아동의 수인 아동안전사고사망률은 우리나라가 2000년 14.8명에서 2005년 추계 8.3명으로 다소 줄어들었으나 OECD 평균보다 여전히 높고, 나라별로 비교해도 10.2명인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에 비해서도 다소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6일, 보건복지부는 정부과천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한국소비자보호원과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은, 양 기관이 아동안전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아동 안전사고를 줄이고, 아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자는 공동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안전사고에 대응하는 실무협의체를 상시운영하고, 금년부터 ‘아동안전사고 예방 교육, 홍보’, ‘가정 내 아동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아동안전 취약분야 실태조사’, ‘아동안전통계 기반 구축’, ‘아동안전분야 조사,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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