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화이트데이’에 가장 데이트신청을 받고 싶어하는 아나운서는 김성주 아나운서 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진행자 전문 교육기관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www.bomonana.co.kr)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홈페이지를 방문자 120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데이트신청을 받고 싶은 아나운서는 누구입니까’라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15.0%가 김성주 아나운서를 꼽았다.
<김성주의 굿모님 FM> 등의 프로그램에서 부드러운 목소리와 편안한 진행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여러 미혼의 아나운서들을 누르고 데이트 신청받고 싶은 아나운서 1위에 올랐다.
그에 이어 현재
를 진행하고 있는 김정근 아나운서(10.8%), 얼마 전 결혼을 발표한 한석준 아나운서(10%)등의 순이었다.
남성들이 ‘화이트데이’에 함께 하고싶은 여자 아나운서는 박혜진 아나운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9.1%가 3월부터 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은 박혜진 아나운서가 꼽았고 그에 이어 노현정(6.6%), 정지영(5.8%)가 차지했는데 그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한편, 화이트데이 연인들에게 추천하고픈 TV프로그램은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비롯한 음악 프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9.1%가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비롯한 음악프로그램을 추천했고 이어 데이트 코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맛집이나 영화소개 프로그램(14.1%), 함께 보며 웃을 수 있는 오락프로그램(7.5%) 등을 꼽았다.
솔로들에게 추천하고픈 프로그램은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인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21.6%가 <좋은 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 등 맞선 프로그램을 꼽았다. 이 밖에도 혼자서도 지루하지 않은 화이트데이를 보낼 수 있는 연예오락프로그램(12.5%)과 화이트데이를 전혀 느낄 수 없는 뉴스·시사프로그램(6.6%)을 추천한다는 대답이 2,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