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I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와 인사전문잡지 월간 ‘인재경영’(http://hr.incruit.com)이 정규직 767명과 비정규직 574명 등 총 1천341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정규 근로조건 중 가장 개선됐으면 하는 사항(중복응답)으로 전체 73.7%가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 적용’을 꼽았다.
이에 동일 가치 노동을 하면서도 단지 정규직,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임금차별을 겪고 있는 점은 현재 정규, 비정규 직장인 모두에게 가장 큰 문제로 비춰지고 있었다.
그 뒤로 ‘2~3년 등 일정 기간 근무 후 정규직 전환’(63.1%),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해 복리후생 동일 처우’(62.6%), ‘전문적인 비정규직 일자리 창출’(33.6%) 등의 순이었다.
개선 희망 사항이 현재 고용형태와 관계없이 비슷한 응답결과를 보여 비정규직에 대한 인식은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