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 진행한「저출산 실태 조사 및 종합대책 연구」중, 20~44세의 기혼여성 6472명을 대상으로 ‘자녀 수별 가장 많이 지출하는 생활비 1순위’를 조사한 결과, 생활비 항목 중 자녀교육비를 1순위로 사용한다는 비율은 5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사교육을 받는 취학자녀를 두고 있는 기혼 여성의 가구에서 자녀 사교육비로 지출한 월평균 비용은 자녀수가 많을수록, 취학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녀가 1명일 경우 평균 사교육비 지출은 30.5만원이었고, 2명일 때는 2배가 넘는 62.3만원으로 늘어나며, 3명일 경우 한 달에 평균 74.9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