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www.keb.co.kr, 은행장 리처드 웨커)은 지난해 12월 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실시한 해외송금서비스를 7일부터 한국전자금융㈜, ㈜한네트, 노틸러스효성㈜ 등과 제휴, 전국 7천여 CD기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 시행한다고 전했다.
외환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관련 송금정보가 등록된 카드(현금, 직불, 신용카드 등)로 CD기를 이용하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24시간 송금할 수 있다. 또 편의점, 지하철, 백화점, 할인점, 터미널, 관공서 등 전국 곳곳에 있는 현금자동지급기(CD기)에서도 해외송금이 가능해진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중소도시 외곽지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송금을 위해 휴가를 내기도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수수료우대를 통해 5백만원을 송금하면 약 2만원의 수수료 절감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