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黃永基, www.wooribank.com)과 홍콩 동아은행(Bank of East Asia)이 12일 중국 북경에서 우리은행의 문동성(文東成)부행장과 동아은행의 첸카이청(陣棋昌)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과 신디케이트론의 공동참여, ▲중국내 부동산개발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정보의 상호교환, ▲한국, 홍콩 및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차원의 수익원 창출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화교경제권에서 중국에 투자하는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진입기회를 확보하고, 동아은행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중국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중국 현지은행 인수추진 시 상호 우호지분으로 공동 참여하는 M&A의 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현재 중국 내 북경, 상해, 심천, 홍콩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홍콩 IB센터와 천진 등 중국 내 영업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