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최근 3년간의 <육아휴직 활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2003년 6,816명에서 2005년 1만700명으로 육아휴직제도 수혜자가 57%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산전후휴가후 육아휴직을 연계하여 이용하는 비율도 종전 5명 중 1명에서 4명 중 1명꼴로 증가하는 등 육아휴직 활용도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였다.
"육아휴직급여지급액"도 2003년 106억원에서 2005년 282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1/4분기 중에만 2,876명에 대해 75억원을 지급해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말에는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노동부는 예상했다.
한편, 육아휴직을 부여한 기업에 1인당 매월 20만원(대체인력 신규채용시 20~30만원 추가 지급)씩 지급하는 육아휴직장려금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