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이 30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캐슬골드파크 4단지 내 상업 건물에 약 60평 규모의 황금출장소(지점장 이재만 053-763-7481~3)를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이화언 은행장을 비롯한 김형렬 수성구청장,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김경동 수성구의회 의장, 김규칠 수성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행정, 금융, 교육의 중심지인 대구 수성구 지역에 위치하고 수도권 이외에서는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단지인 캐슬골드파크 단지(4,256세대)에 금융기관으로서는 첫번째로 입점하는 대구은행은 입주민들에게 한 발 앞선 금융서비스 지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황금동지점(150평)은 9월초에 종합상가가 완성되는 대로 이전할 예정이다.
특히, 한 아파트단지에 지점과 출장소를 동시 개점함으로써 단지내 복수점포를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지점과 출장소 뿐만 아니라 단지 내 3곳에 자동화기기(365코너 : ATM 9대, CD기 6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키로 했다.
은행측은 황금출장소가 대구은행의 200번째의 점포로 개점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이를 기념하고자 개점 당일 풍물패의 지신밟기와 사물놀이로 캐슬골드파크 입주와 점포 개점 축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또 하나 이채로운 점은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했다는 것.
또한 이날 개점 기념 행사로 인근 수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재태크 강좌를 실시했고, 개점기념 특판예금도 한시 판매해 우대금리 혜택까지 주기로 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