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www.hri.co.kr)이 발표한 "카지노 자본주의의 폐혜" 보고서에 따르면 사행산업의 발전이 단기적으로 관련 산업 내 고용을 증가시키지만, 결국 경제 내 생산성과 성장성을 약화시켜 전체적으로 고용이 감소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 복권 사업을 제외한 5대 사행 산업의 취업 유발 인원은 약 20만4,000명으로 추정됐지만, 이를 연중 미취업 상태에 있는 유발 실업자수로 환산할 경우 약 21만3,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오히려 실업자 수가 9,000여명에 이르러 사행 산업이 오히려 실업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