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직장인, "자기계발 스트레스 극심"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그로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비즈몬(www.bizmon.com)이 남·녀 직장인 966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스트레스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87.9%가 현재 자기계발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직장인 91.7%가 자기계발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외국계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각각 87.5%로 조사됐다.

직급별로는 '과장급' 직장인들이 96.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차장급 91.2% △대리급 89.0% △부장급 85.3% △사원급 84.8% △이사급 이상 52.4%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67.1%로 집계됐으며,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이유"로는 '이직을 하기 위해서'가 49.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봉인상이나 승진을 위해 21.3% △직장내 자꾸만 뒤처지는 기분이 들어서 13.0% △주어진 업무 수행을 위해 4.2% 등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항목(*복수응답)"으로는 '영어회화'가 43.1%로 가장 많았으며, △컴퓨터 관련 38.4% △전문서 독서 30.1 △학원 수강 및 자격증 준비 25.0% 등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