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고려대·KAIST가 세계 200대 대학에 선정됐다.
터타임즈 하이어 에듀케이션 서플먼트(The Times Higher Education Supplement, www.thes.co.uk)가 세계 각국 3,703명의 대학교수에게 추천받은 우수 대학을 대상으로 7백여명의 졸업생들의 반응과 외국 학생들의 선호도 등을 감안해 <세계 200대 대학>을 선정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서울대가 지난 해에 비해 30계단 뛰어올라 63위에 올랐으며, 고려대도 184위에서 150위로 큰 상승을 나타냈다. 반면, KAIST는 143위에서 55계단 추락해 198위에 머물렀다.
한편, 세계 최고의 대학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하버드대가 차지했으며, 케임브리지대가 2위, 옥스퍼드대 3위, MIT와 예일대가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이웃나라인 중국(홍콩 제외)의 경우 북경대가 14위에 오르는 등 200개 대학 안에 6개 대학이 포함됐으며, 일본은 19위 동경대 등 11개 대학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