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세 이어가~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이 4분기 연속 두자릿 수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가 발표한 <2006년3/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 및 단위노동비용 동향>에 따르면, 2006년3/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지수(산출량지수/노동투입량지수)가 154.4로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설비투자 및 수출호조에 따른 산출량(산업생산)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9%나 증가한 반면 노동투입량은 1.1%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출량은 △기타 운송장비(25.2%)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22.6%) △전기기계·변환장치(9.2%) 등이 생산 호조를 보였다.

부분별 노동생산성을 살펴보면, IT부문과 비IT부문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5.9%, 18.0% 증가했으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1.7%, 중소기업 8.0% 늘었다.

한편, 같은 기간 제조업 단위노동비용지수(시간당 명목임금지수/노동생산성지수)는 112.5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6.6% 감소해 5분기째 내림세를 보였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