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중국 '황금시장'를 잡아라!

3년 후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 A씨.
앞으로 어떤 사업이 중국의 황금어장으로 떠오를지 이곳 저곳에서 자료를 수집중이다.

LG경제연구원(www.lgeri.com)이 중국 경제 분야 중 한국기업이 적극적으로 진출할 '6대 황금시장'을 담은 <2010 중국의 황금 비즈니스를 찾아서>를 내놓았다.

우선 보험시장이 유력 시장으로 점쳐졌다. 실제로 "중국의 연간 보험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2005년 4,927억위엔으로 2000년(1,596억위엔)보다 3배나 증가했으며, 급속한 고령화 사회 진입 등으로 2010년엔 1조2,261억위엔의 수입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10년 중국의 온라인 결제 사용자는 1억5,300만명으로 전망돼 IT기술 및 노하우를 확보한 우리기업의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신유통산업 진출도 성공 분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그 외에도 ▲건설업의 지속적인 호황으로 인한 인테리어·건자재 시장 확대 ▲내수시장 및 기업경영 범위 확대로 증가될 물류산업 ▲ 공업화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장 ▲교육·문화·오락소비 증가로 떠오른 문화시장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썬쟈연구원은 "중국은 경제성장에 힘입어 생활수준 향상, 내수시장 확대, 시장개방 가속화 등으로 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며 "기업 진출시에는 현지 사정 및 자신의 경쟁 우위 요소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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