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KT의 중소협력사 금융지원확대

IBK 기업은행(www.ibk.co.kr)이 KT(www.kt.co.kr)와 함께 KT의 중소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30일 오전 11시 은행연합회관에서「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양사는KT가 500억원 규모의 대출재원을 IBK기업은행에 예금으로 예치하고, IBK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조성된 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KT패밀리대출"을 출시, KT가 추천하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대출금리 우대와 신용대출을 확대하여 지원하게 된다.

"KT패밀리대출"은 1차 협력사는 물론 자금 사정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차 협력사까지 지원대상이 됨에 따라, 협력사들의 경영안정과 경영 효율성을 실질적으로 제고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KT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들은 대출 및 보증한도 확대에 따른 자금지원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어 필요 자금을 적시에 확보함은 물론, 자금의 필요시기를 주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는 협력사를 가치창출을 위한 사업동반자로 설정하고, 협력사들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중소기업 전액 현금결제, 기술개발 자금지원, 입찰보증금면제 및 상환 청구권 없는 전자외상매출채권제도 실시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운용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IBK기업은행 이경준 수석부행장은 "생산설비 증설 또는 운영자금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저금리의 대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IT산업의 경기회복 및 국가경제 성장기반 확충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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