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1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말에 비해 12.7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올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402.3억달러를 기록, 전월 말 2,389.6억달러에 비해 12.7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로는, 유가증권이 2,019.5억달러로 전체의 84.1%를 차지했으며, ▲예치금 377.6억달러(15.7%) ▲IMF포지션 3.9억달러(0.2%) ▲SDR 0.5억달러(0.02%) ▲금 0.7억달러(0.03%) 등이었다.
한편, 주요국의 외환보유액 동향(2006년12월말 기준)을 살펴보면, '중국'이 1조66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8,953억달러 △러시아 2,992억달러 △대만 2,661억달러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