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손보사 당기순이익이 영업적자로 크게 감소했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발표한 <2006회계년도 3/4분기 손해보험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2006년4~12월(2006회계년도 1~3분기)의 손해보험사 당기순이익이 7,79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90억원)보다 25.0%나 축소됐다.
이는 주로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의 영업적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4,892억원이나 감소한 데 기인한 것.
회사별로는 ▲삼성화재(120억원) ▲교보자동차(80억원) ▲메리츠화재(68억원) 등은 흑자를 시현한 반면 △흥국쌍용(-650억원) △LIG손보(-537억원) △한화손보(-267억원) 등은 적자를 나타냈다.
또한 보유보험료(수입보험료에서 재보험 출재분을 제외한 보험료)는 전년 동기(17조5213억원)보다 2조6,057(14.9%) 증가한 20조1,270억원이었으며, 자동차보험의 보험금지급액 확대로 인해 손보사 전체 손해율은 1.7%p 악화된 78.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