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www.kihasa.re.kr)이 1만여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미래세대의 결혼·출산 친화적 가치관 정을 위한 종합연구>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78.9%가 '부부가 공동으로 가사를 돌봐야 한다'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인이 전담해야 한다는 응답도 19.8%나 차지해 1/5정도가 여성의 가사전담을 당연시 여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부인의 가사전담에 대한 찬성태도가 남학생이 27.5%로 여학생(11.4%)보다 2배 이상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