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제1기 대학 홍보도우미 선발, 경쟁률 5 대 1

'끼와 재치'가 넘치는 캠퍼스 젊은이들이 대학 홍보를 위해서 발 벗고 나섰다.

호남대가 지난해까지 대학 홈페이지, 홍보영화, 간행물 제작 등에 학생모델 활동을 하는 단순 대학 홍보모델에서 홍보 활동범위를 한층 넓힌 대학 홍보 도우미를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호남대는 기존의 대학 홍보 모델 활동 영역에서 벗어나 캠퍼스 투어, 대학 입시 박람회 등 대학의 각종 행사 도우미를 비롯한 온라인 대학 홍보활동 역할이 부여된. 말 그대로 대학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될 홍보 도우미 10명을 선발하게 된다.

호남대 홍보실에 따르면 '지난 19일 1차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10명 선발에 50여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인만큼 재학생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2차 사진·카메라 테스트를 받은 후 3차 오디션 및 인터뷰를 통해서 최종 선발되는 1기 대학 홍보 도우미들은 한 학기 등록금 1/2 혜택과 국내외 연수 및 취업시 총장 추천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요즘 기업체에서 인력 채용시 사회봉사활동 및 직무능력평가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사회봉사인증서도 수여할 방침이다.

20일 오리엔테이션 및 사진·카메라 테스트를 받은 후 오는 22일 오후 2시 호남대 광산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공개 오디션을 치른 후 최종 선발된다.

아울러 대학 홍보위원회로 구성된 대학 자체 심사단 평가로 선발되는 이번 대학 홍보 도우미들의 끼와 재치의 장이 될 열띤 오디션이 갈수록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