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중소기업의 신설법인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www.smba.go.kr)이 발표한 <2007년 2월 중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월 중소기업의 신설법인수가 4,072개로 전월 대비 23.7% 감소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12.1%나 줄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17.9%)'과 '건설 및 전기가스 수도사업과 서비스업(-4.4%)'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남(10.8%), 경북(8.9%), 수원(3.0%)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그 외 지역은 감소했다.
한편,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의 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은 40.3을 기록, 전년 동월(38.9)대비 1.4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