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등 23개 기관이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가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3개 호스피스기관을 대상으로 "2007년도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을 평가한 결과, 총 2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금번에 선정된 23개 기관에 대해서는 2006년도 저소득층 말기암환자 재원일수 등을 감안해 ▲6개 기관 각 4,250만원 ▲11개 기관 각 4,500만원 ▲6개 기관 각 5,000만원 등 총 10억5,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지원 팀을 통해 환자의 통증관리, 정서 등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간병 등으로 가중되는 가족의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말기암환자의 보다 나은 호시피스 서비스제공을 위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며 "또한 호스피스사업기관과 저소득 재가 암환자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