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네의원의 진료비가 평균 3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c.or.kr)이 조사·집계한 <2006년 의원급의 진료실적>에 따르면, 2006년 전국 동네의원의 진료비(건강보험+의료급여)가 연평균 3억289만원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5억1,45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과 4억9,119만원 ▲신경외과 4억4,528만원 ▲재활의학과 3억7,707만원 순이었다.
의원 대표자 연령별 연간 진료비를 살펴보면, 45세가 '3억4,84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1세(3억4,422만원)', '36세(3억3,423만원)'가 뒤를 이었다.
한편, 2006년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은 4만3,624개소로 전년에 비해 1,304개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종류별로는 '양방의원' 2만2,945개소, '치과의원' 1만1,871개소, '한의원' 8,808개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