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 일명 '블루슈머(Blue Ocean Consumer)'들은 어디에 있을까? 이제 클릭 몇 번만으로 그들이 있는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통계청(www.nso.go.kr)이 지난 1월 '이동족', '무서워하는 여성', '20대 아침 사양족' 등 기업이 주목할 6대 소비자 그룹을 발표한데 이어 이들이 밀집된 지역을 찾아볼 수 있는 '블루슈머 GIS(지리정보 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루슈머 GIS 서비스는 통계청이 과거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6대 소비자 그룹이 있는 시·도·군·구 등 지역 정보가 소개되며, 해당 항목 및 관련 통계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동족(Moving Life)'의 경우, <2005인구센서스>와 <2004생활시간조사>의 자료를 토대로 '통근·통학 인구수'가 많은 지역과 '주간인구 지수(주간인구/야간인구×100)' 등이 제공되는 것.
이와 관련 통계청은 "블루슈머 선정 통계는 전국 통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를 지역별로 나타낼 경우 적합치 못 하는 제약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며 "현재 제공되고 있는 20개 항목에서 그 폭을 점차 늘려 나갈 것이다"고 전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