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진출 기업 힘내라…정부지원 확대!

각종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진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가 발표한 <중국 진출기업 애로 대책안>에 따르면, 2006년말 기준으로 중국 내 우리기업이 총 1만5,909개에 달하며, 이는 전체 국내 해외투자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비용 급증과 중국 정부의 규제로 경영상황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인건비 및 지가가 크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의 외자기업에 대한 각종 우대조건이 폐지되고 있는 것.

이에 정부는 북경, 청도, 상해, 광주에 "투자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종합창구 역할을 하게 하고, 37개 지역에 설치된 한국 상회를 지회로 하는 '진출기업 애로해결 One Stop 서비스'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코트라, 대한상의 등 기업지원 기관 간 실무대책반을 구성해 금년 말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또한 기존사업 조정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중국진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차질 없이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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