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 '완전 소중한 남자'로 떠오른 정일우가 MBC '거침없이 하이킥' 인기몰이에 탄력을 더해주고 있다.
네이버(www.naver.com)가 2007년4월13일부터 19일까지 하루 단위로 드라마 부분에서 가장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거침없이 하이킥'이 7일 중 5일간 1위를 차지했다.
'거침없이'는 스페셜 인물열전의 잇단 방영으로 누리꾼들의 핀잔을 듣기도 했지만, 정일우, 박해미, 정준하 등의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 덕도 톡톡히 본 것.
또 지난주 5위권에 머물던 MBC'케세라세라'는 플레이보이 문정혁과 순수녀 정유미의 짙어진 애정구도로 15일(일요일) 검색어 1위에 올랐고, MBC'고맙습니다'는 수·목요일 각각 1, 2위에 위치했다.
3, 4위권에서는 지난 주 새롭게 5위권에 등극했던 SBS'내남자의 여자'가 3일간 4위에 올라 눈에 띄는 인기를 보였다.
한편, MBC 드라마가 1~5위에 대거 포진한 반면, KBS의 경우 '마왕', '행복한 여자'만이 근근히 순위를 버티며 여전히 저조함을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