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7%···하락세 장기화 돼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지금의 추이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114(www.r114.co.kr)가 23일 발표한 <주간 수도권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의 아파트값이 0.07%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강동(-0.77%) △양천(-0.28%) △서초(-0.17%) △송파(-0.11%) △강남(-0.08%) △금천(-0.04%) 등이 한 주간 하락했고, ▲강북(0.19%) ▲성북(0.12%) ▲동대문(0.11%) ▲노원(0.10%), 마포(0.10%) 등지는 소폭 올랐다.

특히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34평형은 작년 11월에 10억6,000~11억5,000만원 선이었으나 현재 9억5,000~10억5,000만원 수준으로 내려갔다. 또 명일동 주덕주공9단지 33평형도 12월에 6억5,000~7억2,000만원 대에서 현재 6억~6억6,000만원 가량으로 떨어졌다.

한편, 수도권도 역시 매수 문의가 사라진지 오래고, 거래 사례조차 찾기 힘든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군포(-0.31%) △성남(-0.23%) △구리(-0.14%) △파주(-0.12%) △고양(-0.11%) △과천(-0.10%)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의정부(0.13%) ▲안산(0.10%) ▲인천(0.06%) ▲하남(0.06%) ▲광주(0.03%) ▲양주(0.03%) 등지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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